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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r's time is over 잘가요 레지. '레지 밀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역시 '밀러타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의 엄청난 클러치 능력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95년 플레이오프, 닉스전에서의 11초간 8득점 사건일 듯한데 그 때 당시 인디애나는 18초를 남기고 6점을 뒤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다. 그런데 밀러가 3점슛을 집어넣더니 공을 바로 스틸해서 다시 3점슛 성공, 그리고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내 2점을 다시 집어넣어 역전시켜 버렸던 바로 그 사건이다. 물론 그 사건 하나로 밀러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을거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인디애나에서만 18년을 뛴 밀러는 전형적인 catch & shoot 플레이, 즉, 끊임없이 빈 공간을 찾아 뛰어다니며 슛을 던지는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며, 통산 3점슛 성공률이 40%에 ..
NBA 올해의 식스맨상 2004-2005시즌 NBA 식스맨상의 주인공은 시카고 불스의 벤 고든이 되었다. 고든의 식스맨상 수상은 신인으로는 사상 첫 수상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Ben Gordon 고든은 올해 82경기에서 79경기를 벤치 멤버로 출장했다. 그럼에도 그는 매경기 15.1 점을 득점했고 더욱 중요한 점은 그가 4쿼터에서 불스의 가장 큰 역할, 해결사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21번의 마지막 쿼터에서 10점 혹은 그 이상을 득점했으며 3월 30일 샬럿전에서는 무려 22득점을 폭발시키기도 했었다. 같은 코네티컷 대학 출신인 샬럿의 에메카 오카포와 Rookie of The Year Award를 놓고 다툴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오카포가 신인상을, 고든이 식스맨상을 받게 되었다.
나홀로 걸어가 보네 나름대로 좋은 길.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Pavel Nedved. 나는 하루에 12시간을 연습했고 두 다리 중 어느 한 다리가 우월하지 않다고 느낄때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 나의 하루 일과는 연습장의 조명이 꺼질 때 끝났다. - 네드베드 성공한 사람들. 어떠한 것에 미쳐서, 그것을 위해 미치도록 노력한 사람들.
Chocolate Mood 어제 밤, 잠들기 전, 우울해서, 꺼내 들은 씨디 한 장. Marc Nelson의 Chocolate Mood. 정말 노래 좋고, 목소리 좋고, 노래 잘하고. 목소리는 마치 앨범 제목의 초콜렛처럼 감미롭고 달콤하며 부드럽다. 요즘은 그의 소문을 통 알수없다. 다음 앨범 얘기도 전혀 없고.. 이 음반은 정말 기적적으로 구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3-4년전이었나? 당시 나는 'Loves Not Love'란 곡을 듣고 그에게 완전히 빠져있었던 상태였다. 그리고 이내 그의 앨범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매된 해가 1999년이었기에 구입하기가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이뮤직에 가보니 아직 음반이 남아 있길래 냉큼 주문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다음날 다시 사이트에 가보니 바로 품절..
군자란 군자란이었군. 꽃이 활짝 피었기에 무심코 사진을 찍었는데 볼수록 그냥 느낌이 너무 좋다. 로고를 넣을까 말까 몹시 고민했다. 로고를 넣으면 왠지 그 느낌이 죽는 것 같아서..
Iverson 저지 버슨 형님의 저지. 대략 내일 출격을 예상하고 있다. 물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가 입으면 무지하게 안 어울리더라.
맑은 하늘 맑은 하늘, 흐린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