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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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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3 셋째 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랑쉬오름으로 이동하여 오름에 올랐다. 오름 중에선 꽤 높은 편에 속하는 다랑쉬오름인지라 올라가니 꽤 멀리까지 보이고 위에서 본 풍경도 꽤 좋았다. 둘째 날의 숙소였던 소낭 게스트하우스. 성산으로 향하던 중에 찍은 사진.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으로 이동했다. 성산으로 이동한 우리는 곧바로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가게 된다. 우도는 생각보다 섬이 좀 컸는데 우도의 경치도 꽤 볼만했다. 후해석벽. 개인적으로는 우도에서 이곳이 제일 멋있었다. 우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제 빌렸던 스쿠터를 반납하기 위해 성산에서 곧장 제주시로 향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제주시는 차가 많이 다녀서 스쿠터로 도로를 운전하는데 있어 어느때보다 주의를 요했다.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스쿠터를 처음 타보는..
제주도 여행기 2 첫 날의 숙소였던 산방산 게스트하우스의 모습. 상당히 깔끔하고 시설이 괜찮았다. 식사도 괜찮았음. 오늘도 꽤 많은 거리를 달려주어야 할 우리의 비노들. 전날 빗길에서도 괜찮게 달려줬다. 둘째 날의 첫번째 목적지는 주상절리였다. 하지만 막상 주상절리를 찾으니 수많은 사람들(수학여행의 영향)로 인해 정작 관광은 별로 하지 못하고 그냥 빨리 빠져나오기에 급급했다. 정작 더 볼만했던 건 ICC앞에 조성된 꽃밭이었는데 광활한 들판위에 핀 형형각색의 꽃들이 너무 예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를 못했다. 이동하던 길에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도 잠시 들렀는데 다른 경기장들과는 달리 경기장이 개방되어 있어서 들어가서 잠시 구경하고 나왔다. 생각보다 경기장이 좀 아담하게 느껴졌다. 외돌개의 모습 원래 성산쪽으로 가려고 했지만 숙..
제주도 여행기 1 6/2 ~ 6/5까지의 일정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 동안 여행 가기를 원하면서도 망설임끝에 출발도 못했던 적이 많아서 그런지 이번 여행이 아주 특별하게 느껴졌고 의미하는 바가 컸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는데 배를 타고 온 친구가 제주도에 먼저 도착해서 공항으로 이동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스쿠터를 빌리기로 한 곳으로 가서 제주도 일주를 함께할 스쿠터를 빌리러 갔다. 우리는 50cc 짜리 비노를 빌려서 바로 여행을 출발했는데 사진과 같이 날씨가 그닥 좋지가 않았다. 바람도 많이 불고 설상가상으로 점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을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점심을 먹을만한 곳을 찾지 못한 우리는 점심은 대충 해결하고 저녁에 맛있는 걸 먹자고 합의하고 편의점에 들러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