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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

Chocolate Mood

어제 밤, 잠들기 전, 우울해서, 꺼내 들은 씨디 한 장. Marc Nelson의 Chocolate Mood. 정말 노래 좋고, 목소리 좋고, 노래 잘하고. 목소리는 마치 앨범 제목의 초콜렛처럼 감미롭고 달콤하며 부드럽다. 요즘은 그의 소문을 통 알수없다. 다음 앨범 얘기도 전혀 없고..



이 음반은 정말 기적적으로 구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3-4년전이었나? 당시 나는 'Loves Not Love'란 곡을 듣고 그에게 완전히 빠져있었던 상태였다. 그리고 이내 그의 앨범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매된 해가 1999년이었기에 구입하기가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이뮤직에 가보니 아직 음반이 남아 있길래 냉큼 주문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다음날 다시 사이트에 가보니 바로 품절!이 되어 있었다. 아마 내가 마지막 구매자였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