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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현기증

어제 처음으로 히치콕 감독의 영화를 봤다. 영화의 제목은 '현기증'. 조금 보다가 그만 보려고 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영화에 완전히 몰입해서 끝까지 다 봤다.

스토리가 굉장히 치밀하게 잘 짜여져 있고 특히 막판 대반전이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다. 나중에 이 영화가 1958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 번 놀랐다. 그 때 영화라고 믿기지 않게 촬영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웬만한 요즘 영화보다 더 세련되고 잘 만들어졌다. 그리고 재미가 있다.

EBS에서 히치콕 감독 영화를 몇 편 더 해줄 것 같은데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듯.